[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들에게 상처를 준 것은 바르셀로나가 몇몇 사람들이다."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입을 열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메시였다. 바르셀로나와 동의어와도 같았던 메시는 재계약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어려움 때문이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퇴단 기자회견을 하며 "팀에 남고 싶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메시는 곧바로 자신을 그토록 원했던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지난 메시의 파리생제르맹 데뷔전은 스페인 내에서 무려 220만명이 지켜볼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여전히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것을 믿지 못하는 팬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오죽할까.
호르헤는 메시의 데뷔전 후 다시 스페인으로 넘어왔다. 그는 '메시 가족들이 바르셀로나에 화가 나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단지 몇몇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았을 뿐이다. 그게 다다"고 했다. 전현 집행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메시가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뛴 모습을 본 소감을 말해달라고 하자 "그게 인생"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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