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 남자 배구의 간판 선수 중 하나인 대한항공 레프트 정지석(36)이 데이트 폭력 및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석은 최근 전 여자친구로부터 고소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폭력과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석의 전 여자친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지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릎을 꿇고있는 사진과 집안에 설치된 카메라 사진 등을 공개하며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정지석은 지난 시즌 득점 6위, 공격 성공률 1위, 서브 2위에 오르며 대한항공을 통합 챔피언으로 이끈 팀의 에이스다.
한편 소속팀 대한항공은 이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논란을 초래한 부분에 대하여 배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으로, 선수는 일체의 훈련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관계기관 조사에 충실하게 임할 계획이며, 당 구단은 수사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투명하게 후속조치를 취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직 사건의 전후 상황 등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선수 개인의 사안이므로, 최종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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