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노르웨이 스타 공격수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네덜란드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손가락 부상을 야기한 것으로 것 같다고 '셀프고백'했다.
반 다이크는 1일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G조 4차전 후반 초반 홀란드와 몸싸움 후 손가락 부위에 고통을 호소했다. 라인 밖에서 대표팀 의료진이 반 다이크의 손가락을 끼워맞추는 모습이 포착된 걸로 보아 탈구된 것으로 보인다.
홀란드는 1대1로 비긴 경기 후 노르웨이 방송 'TV2'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반 다이크의 손가락을 부러뜨린 것 같다"고 말했다.
홀란드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부상 직후 홀란드 쪽으로 다가와 '이런 젠장, 네가 내 손가락을 부러뜨렸어'라고 말했다.
홀란드는 "반 다이크가 그렇게 말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덤덤히 말했다.
이날 경기는 홀란드와 반 다이크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홀란드는 전반 20분 반 다이크의 태클을 피해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노르웨이는 다비 클라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대1로 비겼다.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는 G조에서 나란히 2승1무1패 승점 7점을 기록했다. 득실차에서 앞서는 네덜란드가 터키(8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노르웨이는 4위에 처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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