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前 야구선수, 現 예능인 김병현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격한다.
9월 5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97회는 '육아는 9회 말 2아웃부터'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BK' 김병현이 '슈퍼맨'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를 2회 우승한 전설의 핵잠수함에서, 현재는 예능 섭외 1순위의 핵입담꾼으로 활약 중인 김병현. 그런 그가 이번에는 육아 접수에 나선다. 마운드에서는 카리스마를, 예능에서는 엉뚱함을 내뿜던 김병현이 아빠로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0년 3월 뮤지컬 배우 출신 아내 한경민과 결혼한 김병현은 슬하에 11세 딸 민주, 8세 아들 태윤, 5세 아들 주성이까지 삼 남매를 두고 있다. 외모부터 김병현을 빼다 박은 아이들은 일어나자마자 '말랑이 장난감'을 던지고 놀며 '야구선수 DNA'를 보여줬다고. 특히 둘째 태윤이의 힘찬 투구는 아빠 김병현까지 놀라게 할 정도였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전성기 시절 탈삼진을 잡기 위해 태어났다며 'BK(Born to K)'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김병현의 본격적인 육아 리그 등판이 시작됐다.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명성을 떨치던 그가 과연 삼 남매 육아에서도 탈삼진을 잡을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그의 육아 리그 첫 도전은 요리였다. 인생 처음으로 가족들을 위한 아침상 차리기에 도전한 그는 아이들의 무시부터 아내의 타박까지 받으며 궁지에 몰렸다고. 설상가상 인덕션에 프라이팬 대신 의문의 물건까지 올리며 '살림치' 인증을 제대로 당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시작부터 위기에 빠진 김병현은 삼 남매 육아 선배에게 긴급 SOS를 요청했다고. 그 정체는 국민 MC 김성주. 과연 김성주가 김병현에게 알려준 육아 꿀팁은 무엇일까. 조언을 들은 김병현은 어떻게 달라질까. 육아 마이너리그행 기로에 선 김병현이 'BK' 저력을 보여주며 메이저리그에 남을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병헌의 좌충우돌 가득한 첫 '슈퍼맨' 도전기는 5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9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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