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PSG)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7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와 PSG는 살라가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영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2017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206경기에서 127골-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3경기에서 벌써 2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살라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살라는 2023년 6월까지 계약 돼 있다. 문제는 몸값이다.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살라는 주급 50만 파운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살라의 주급은 20만 파운드. 2.5배 인상은 구단 주급 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다.
스포츠몰은 '리버풀은 살라와의 계약 연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은 그들의 임금 구조를 무너뜨릴 준비가 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PSG는 살라의 재계약 여부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