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브라질 출신 맨유 미드필더 프레드가 브라질축구협회의 FIFA 규정 위반 요구에 따라 향후 2경기 출전 정지를 당하게 됐다.
프레드는 브라질축구협회로부터 9월 A대표팀 차출 대상자가 됐다. 그런데 맨유는 프레드를 대표팀에 보내지 않았다. 영국 정부는 EPL 선수들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레드리스트' 국가에 차출을 불허했다. FIFA는 영국 정부에 차출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입장을 고수했고, 맨유는 프레드를 보내지 않았다.
브라질축구협회가 FIFA 규정을 들고 나왔다. 소집에 응하지 않은 클럽에 5일 동안 선수 출전을 금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맨유는 프레드를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경기에 투입할 수 없게 된다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를 보도했다. 따라서 이 규정대로 적용될 경우 프레드는 주말 뉴캐슬전과 다음주 영보이스(스위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결장하게 된다.
맨유만 이렇게 되는 게 아니다. 브라질 A대표팀 차출에 응하지 않은 맨시티도 골키퍼 에데르송, 공격수 제수스가 주말 레스터시티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맨유의 우루과이 A대표 공격수 카바니는 이 규정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다. 우루과이축구협회가 카바니를 차출 명단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첫 명단에 카바니가 올랐지만 우루과이는 나중에 카바니의 합류가 어렵다고 판단해 제외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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