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한화전 3연승을 이어갔다.
삼성은 11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2차전에서 5대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 캡틴 박해민은 이날 기습번트 안타 2개로 선취득점과 결승득점을 올리며 공-수에서 맹활약 했다. 1-1이던 2회 1사 2,3루에서 빠른 3루 보살로 희생플라이 득점을 무효로 만들었다. 6회 머리 위로 넘어가는 이원석의 2루타성 타구를 백해드로 잡아내는 장면은 하이라이트를 단골화면이 될 슈퍼캐치였다.
구자욱도 멀티히트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피렐라는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오재일은 3회 투런홈런에 이어 3-4로 뒤진 8회 천금 같은 동점 적시 2루타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13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심창민은 4-4 동점이던 8회말 무사 만루에서 K-K-K로 위기를 지우고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오승환이 9회를 삼자범퇴 처리하고 시즌 31세이브째를 거뒀다. 경기 후 삼성 허삼영 감독은 "박해민이 수비에서 튼튼한 방패가 돼 줬고, 공격에서도 좋은 역할을 했다. 심창민이 무사만루 위기를 막아준 것이 경기 후반 벤치 분위기 이끌어주는 계기가 됐다. 오재일 피렐라가 공격을 이끌며 돌파구를 만들어줬다. 오승환이 3연투 속에서 깔끔하게 막아내며 끝판대장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역전승의 주역들을 두루 칭찬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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