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호날두는 너무 뛰어난 선수인가?" "그렇다. 안타깝게도."
리버풀 사령탑 위르겐 클롭 감독이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유)의 맨유 합류에 대해 말했다. 클롭 감독은 너무 뛰어난 선수가 라이벌 팀 맨유에 합류한 게 결코 행복한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리버풀이 올해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데 맨유의 전력 강화가 방해가 되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맨유에 있는게 기쁜 일일까. 아니다. 나는 그렇게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너무 뛰어난 선수라서 그런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불행하게도"라고 대답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여름 선수 이적 시장 말미에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깜짝 이적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계약 마지막 시즌을 보낼 것 처럼 보였다. 그런데 이적 시장 문이 닫히기 며칠을 남기고 이적 의사를 보였고, 처음엔 맨시티와 협상했다. 협상이 결렬된 후 바로 친정팀 맨유와 손잡았다. 2+1년 계약했다. 호날두는 12일 뉴캐슬과의 홈 경기를 통해 데뷔했고, 2골을 몰아치며 멋진 복귀 신고를 했다. 맨유가 뉴캐슬을 4대1로 대파했다.
클롭 감독은 "나는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난다고 했을 때 놀랐다. 그는 맨시티에 갈 것 같았다. 그래서 내심 '맨유가 흥미롭겠다'고 생각했는데 맨유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맨유로 갔다. 다 좋다. 세상은 자유롭다. 누구든 원하는 대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 EPL 우승 후보로 빅4를 꼽는다. 맨시티 첼시 리버풀 맨유를 꼽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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