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목표는 하나. 오직 승리다.
김천상무와 충남아산은 1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홈팀 김천은 '다이렉트 승격'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5승3무를 기록했다.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결전을 앞둔 김태완 김천 감독은 "이겨야 한다. 마지막 라운드다. 지금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상대 외국인 선수 일부가 빠졌다고 해도 마무리를 잘하기 위해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천은 승리를 위해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최근 국가대표에 다녀온 조규성 박지수 정승현 구성윤 등 국가대표 4명이 총출동한다. 경고누적에서 복귀한 박동진 허용준도 선발로 돌아왔다. 김 감독은 "벤투 감독님 밑에서 운동을 많이 하고 왔다고 한다. 경기력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박지수와 정승현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한다. 경고누적으로 빠졌던 박동진과 허용준도 돌아왔다. 모든 선수들에게 기대하고 있다. 경기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충남아산. 플레이오프(PO)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앞선 28경기에서 승점 35점을 쌓으며 6위에 랭크돼 있다. 갈 길 바쁜 상황. 악재가 있다. 박동혁 감독이 퇴장 징계로 이날 경기에도 벤치에 앉을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충남아산은 올 시즌 김천에 3전패.
박 감독은 "감독으로서 퇴장은 처음이다. 벤치가 아닌 위에서 봤을 때 굉장히 답답하다. 피드백 전달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도 김천에 패하면 4전4패를 한다. 나로서도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 오늘마저 지면 당분간 김태완 감독님과 연락하지 않겠다"고 승부수를 던졌다.
충남아산은 확 바뀐 라인업으로 나온다. 홍현승 이현일 박민서가 공격을 이끈다. 이규혁 김혜성 김강국 박세진이 중원을 조율한다. 이은범 한용수 유준수가 수비를 담당한다. 박한근이 골문을 지킨다. 국내 선수만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박 감독은 "김민균이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한다. 알렉산드로가 훈련 중 부상을 입었다. 변화를 줬다. 우리가 공수 전환에 속도가 없으면 상대하기 어렵다. 공격진에 스피드 가진 선수들을 넣었다. 우리의 장점인 속도, 템포 있는 경기를 해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어렵고 중요하다 싶은 경기에서 변화를 줘 굉장히 많은 성과를 줬다. 기대하면서 변화를 줬다. 선수들이 잘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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