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기세 좋게 복귀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던 '사자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의 부상 소식이다. 1경기 만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각) '이브라히모비치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AC밀란으로서는 매우 의미가 큰 경기를 앞두고 전력이 크게 손실된 셈이다.
AC밀란은 16일 새벽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AC밀란은 2013~2014시즌 이후 7년 반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돌아왔다. 첫 경기가 강적 리버풀이다. 하지만 강력한 공격수인 이브라히모비치는 이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복귀전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무릎 부상으로 약 4개월간 재활하다 지난 13일 라치오전에 복귀했다. 이 경기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15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7분 만에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의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장에 나타난 이브라히모비치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듯 건재한 모습을 과시했다.
하지만 경기 후 후유증이 남았다.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발생한 것. 더 큰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리버풀 원정에 이브라히모비치는 동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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