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앉은 자리에서 6부가 넘는 대본 다 읽어, 빨리 연기하고 싶었다."
배우 이하늬가 15일 오후 온라인 중계한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열혈사제' 이후 2년 6개월만에 컴백하는 이하늬는 "선택의 기준은 대본이었던 것 같다. 정말 재미있었다. 배우가 앉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활자를 웃으면서 읽는 대본은 흔치 않는 것 같다"며 "대본이 많이 나와있었다. 6~8부가 나와 있었던 것 같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이건 정말 하고 싶다' '빨리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재벌2세 며느리와 검사, 1인 2역 캐릭터에 대해서는 "대본상에서도 간극이 크다. 태어날때부터 재벌2세 강미나는 사랑이 뭔지 모르고 살았고 결핍과 공허함이 있다. 조연주는 절대 분량이 많다. 90% 이상이다"라며 "이하늬로서도 내가 미처 하지 못했던 말들을 해주는 캐릭터다. 배우로서 카타르시스가 있다. 누가 옆에서 애매할때, 정의롭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할때 해준다. 캐릭터 자체가 냉온도차가 커서 따라가기만 했다. 물론 표정. 목소리. 걸음걸이는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 첫 방송하는 '원더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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