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팀의 간판, 팀의 핵심 미드필더들의 연장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맨유가 노선을 확실히 정했다. 팀의 미래를 위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와의 연장 계약을 팀 우선 과제로 설정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맨유. 호날두도 중요하지만 중원의 핵심인 페르난데스와 포그바의 대우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1월 합류해 쓰러져가던 맨유를 살려놓은 장본인이다. 포그바는 간판 스타로서 늘 이적설을 흘리는 등 팀을 골치 아프게 하기도 하지만, 실력만큼은 최고다. 페르난데스는 시즌 개막 후 벌써 리그 4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포그바는 도움 개수가 무려 7개다. 단 4경기를 뛰었는데 말이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와 2025년까지 계약이 돼있다. 하지만 맨유는 일찌감치 그에게 연장 계약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엄청난 주급 인상으로 확실한 대우를 해주겠다는 것이다. 현지에서는 페르난데스가 새 계약서에 사인할 시 25만파운드의 주급을 수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그바 역시 최근 맨유 잔류쪽으로 무게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등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맨유의 공격적인 투자와 나아지는 경기력에 마음을 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번 여름 호날두 영입 전에도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 대어들을 대거 데려왔다.
유럽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가 두 사람의 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으며, 특히 페르난데스와의 에이전트와는 이미 긍정적인 논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맨유가 페르난데스와의 계약을 올해 말 안에 끝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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