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사람처럼 보일 뿐이었다."
토트넘 손흥민이 종아리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팀은 참패했다. 손흥민 역시 최악의 평가를 받고 말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홈구장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첼시와 5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는 런던 라이벌전이자, 손흥민의 부상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지난 A매치 기간 한국에 왔다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이후 리그, 콘퍼런스리그 경기를 뛰지 못했고 손흥민이 빠지자 토트넘은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연패에 빠졌다. 손흥민은 중요한 첼시전을 앞두고 급하게 복귀하게 됐다.
하지만 손흥민이 왔다고 달라진 건 없었다. 토트넘의 플레이도, 손흥민의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었다. 전반 잠시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내 무기력한 모습으로 토트넘에 3골을 내주고 말았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팀 내 최저점인 4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부상에서 돌아와 전반 33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패스를 받아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그 찬스를 질식시켰다. 후반전에는 거의 경기를 하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사람처럼 보일 뿐이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공을 거의 만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 뿐 아니라 해리 케인, 로 셀소, 델리 알리, 세르히오 레길론 등 많은 주축 선수들에게 4점이라는 박한 평가를 내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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