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0대3 완패를 당하게 이어, 리그에서 하위권의 그라나다를 상대로도 답답한 경기 끝 1대1로 비겼다. 그라나다전에서는 바르셀로나 특유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채 롱볼로만 일관하며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쿠만 감독의 경질설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가까스로 재신임을 받았던 쿠만 감독은 올 시즌 초반 부진이 계속되자 흔들리는 모습이다. 21일(한국시각) RAC1은 '바르셀로나가 쿠만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골닷컴 역시 '수뇌부가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이제 관심의 초점은 후임으로 쏠리고 있다. RAC1은 '바르셀로나가 리즈의 마르셀로 비엘사, 유벤투스의 안드레아 피를로를 후임으로 고려 중'이라고 했다. 오래전부터 차기 감독으로 지목됐던 사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 감독을 비롯해 안토니오 콩테 인터밀란 감독,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도 후보군으로 알려졌다. 디아리오 스포츠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도 후보 중 하나'라고 전했다.
여기에 새로운 후보가 추가됐다. 바르셀로나 전문 기자인 헤라르드 로메로는 자신의 SNS에 '요아킴 뢰브 전 독일 대표팀 감독도 잠재적 후임자'라고 거론했다. 뢰브 감독은 독일의 전성시대를 이끈 뒤 최근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된 바 있다. 유로2020 대회 전에는 스페인어를 배운 적이 있다며 스페인 무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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