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까지 가세한 주드 벨링엄 영입전, 하지만 현실은?
리버풀이 도르트문트의 18세 특급 스타 벨링엄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그의 이적이 실현되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다.
독일의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크리스티안 폴크는 현지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이 벨링엄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벨링엄은 18세 미드필더로 이미 유럽 전역의 최고 스타가 됐다. 지난해 여름 버밍엄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입단했는데, 이후 54경기에 출전해 6골 8도움을 기록중이다. 미드필더로서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으며, 이미 잉글랜드 A대표팀에도 선발되는 등 그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전통의 명문 리버풀까지 합세한 것이다.
하지만 폴크는 벨링엄의 EPL 이적이 당장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폴크는 "리버풀의 관심이 지대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 선수들과 계약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2015년 리버풀에 입성하기 전 2008년부터 2015년 여름까지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았었다.
그리고 벨링엄 스스로도 당장 떠나는 결정을 할 이유가 없다. 폴크는 "나도 물론 어느 시점이 되면 벨링엄이 EPL에 갈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벨링엄은 계약 조건이 매우 좋고 계약 기간도 많이 남아있다. 내년 여름 엘링 홀란드가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과 달리, 벨링엄은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활약할 여지가 많다"고 분석했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개막 후 모든 대회 8경기를 뛰며 2골 4도움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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