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인 매체가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가 무릎 부상을 당한 순간을 찾아냈다.
'마르카'가 22일 홈페이지에 올린 40초짜리 영상에는 메시가 무릎을 절뚝이는 장면이 나온다.
메시는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2021~2022시즌 프랑스리그앙 6라운드 도중 측면에 있는 네이마르에게 공을 내준 뒤 문전을 향해 전력질주한다. 측면으로 이동하는 리옹 수비수 제롬 보아텡과 충돌한다. 직후 다리를 절뚝이며 고통스러워한다. 이때, 왼쪽 무릎을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일부 언론과 팬들은 메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에 의해 후반 31분 교체아웃된 뒤 감독의 악수 요청을 거부하는 행위에만 주목했다. 불만섞인 행동이라고 해석했다. 메시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은 경기 이후에 밝혀졌다. 메시는 이 부상으로 23일 메스전에 결장했다.
한편, 메시와 보아텡은 질긴 인연이 있다. FC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독일 대표팀 소속으로 굵직한 대회에서 격돌했다. 2015년 5월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메시를 마크하던 보아텡이 엉덩방아를 찧은 영상과 사진은 '전설짤'로 남았다.
이에 앞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선 보아텡이 뒷문을 지킨 독일이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했다.
바르셀로나 원클럽맨 메시는 지난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PSG로 이적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뮌헨을 떠난 보아텡이 리옹에 합류했고, 두 선수의 만남이 성사했다. 두 팀의 맞대결에선 PSG가 2대1 승리했다. PSG는 메스전 포함 개막 7연승째를 달렸다.
메시는 부상 전까지 컵포함 3경기에 나섰지만, 데뷔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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