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롱댕 드 보르도가 프랑스 무대에서 검증된 세네갈 공격수 음바예 니앙(26)을 영입했다.
보르도는 2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시즌까지 스타드 렌에서 뛴 니앙과 3년(2+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 관계자는 "음바예는 리그앙을 잘 아는 재능있는 선수다. 우리팀에 더 많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다른 프로필을 지닌 스트라이커다. 음바예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니앙은 26살의 나이로 벌써 프로 300경기 이상을 뛰었다. 이탈리아 명문 AC밀란, 몽펠리에, 제노아, 왓포드, 토리노 등 유럽 5대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18~2019, 2019~2020시즌 렌 소속으로 두 시즌 연속 리그앙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지난시즌에는 주전에서 밀려 사우디 알아흘리로 임대를 다녀왔다.
니앙의 합류는 보르도 핵심 공격수 황의조와 떼놓고 생각할 순 없다. 신장 1m88의 탄탄한 체구를 지닌 니앙의 포지션도 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대체불가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의조를 당장 밀어낼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하지만 지난여름 올랭피크 마르세유, 스포르팅CP, 디나모 모스크바 등의 관심을 받았던 황의조는 여전히 마르세유의 영입 리스트에 들어있다는 보도가 최근 나왔다.
현재 재정난에 휩싸인 보르도 선수단 내에서 몇 안 되는 1000만 유로 이상의 몸값을 지닌 선수이기 때문에 황의조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니앙을 품은 거라고 볼 수도 있다.
한편, 황의조는 26일 열린 스타드 렌과의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 "생테티엔, 몽펠리에전에서 골을 넣으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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