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흔들림 없는 입지.
최근 4경기 3패. 다른 팀이 아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면 팬들이 들고 일어설 만한 최악의 성적이다. 감독 경질 요구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이 당장 맨유에서 잘릴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이번 시즌 출발은 좋았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4경기 3승1무로 잘나갔다.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두 거물급 선수가 합류한 데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복귀시켰다. 이번 시즌이 우승 적기라고 보는 기대감이 증폭됐다.
하지만 최근 주춤하다. 최근 4경기에서 3번을 졌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영보이즈전 패배가 충격의 시작이었다.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에서 가까스로 승리했지만, 이어진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 리턴 매치에서 졌다. 그리고 아스톤빌라와의 리그 경기에서 또 지고 말았다.
이에 솔샤르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 부호가 다시 붙기 시작했다. 솔샤르 감독은 2018년 12월 감독대행 부임 이후 아직 우승 트로피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때마다 늘 경질설이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그의 상황을 보면 2024년까지의 계약 기간을 채울 가능성이 충분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맨유 수뇌부가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영광을 다시 되돌릴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과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솔샤르 감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리그 4위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오는 30일(한국시각) 홈에서 비야레알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솔샤르 감독 경질설이 더욱 커지느냐, 가라앉느냐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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