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라이온즈파크에 꾸준하게 내린 빗줄기. 결국 경기는 열리지 않았다.
KBO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우천 순연 발표를 했다. 이에 앞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도 우천 순연 결정이 됐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던 두 팀이 휴식을 취하게 됐다. 2위 삼성은 64승 8무 50패로 선두 KT 위즈(68승 5무 44패)에 5경기 뒤쳐져 있고, 3위 LG 트윈스(61승 5무 48패)에 0.5경기 차 앞서 있다. 6위 SSG는 56승 9무 56패로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키움 히어로즈(59승 5무 57패)에 1경기 차로 뒤쳐져 있다.
두 팀 모두 1승이 중요한 상황. SSG는 조병현을,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그러나 경기 개시 약 3시간 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대구에는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었다.
미리 방수포를 설치하면서 상황을 지켜봤지만, 끝내 빗줄기는 잦아들지 않았다. 결구 경기 개시 30분을 앞두고 취소 결정을 내렸다.
삼성은 30일부터 홈에서 한화 이글스와 2연전을 치른다. SSG 랜더스는 창원 NC파크로 이동,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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