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레전드 토니 아담스가 조제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을 재평가했다.
아담스는 지난 아스널-토트넘간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무리뉴가 스퍼스에서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고 솔직히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현재 AS로마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0월 경질되기 전까지 17개월간 토트넘을 이끌었다.
경질에 이른 2019~2020시즌 경력 최악인 시즌 두자릿수 패배를 기록했지만, 아담스는 "(무리뉴 시절 토트넘은)좋은 경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호평했다. 그런다음 "현재의 토트넘에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토트넘은 지난여름 무리뉴 후임을 물색한 끝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울버햄턴 감독을 선임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공격적이고 매력적인 축구"를 원한다고 말했으나, 파라티치 신임단장은 다분히 수비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감독을 선임했다.
누누 감독에 앞서 토트넘과 협상 직전에 다다랐던 폰세카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프리시즌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신임 단장은 수비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감독을 원했다. 최고의 팀을 맡고 싶었으나, 컨셉이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북런던더비 1대3 참패 포함 최근 3연패를 당하며 11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3경기에서 연속 3실점 3연패한 극심한 부진에 휩싸였다. 일부 매체는 벌써 누누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여기저기서 토트넘 전 감독과 토트넘과 협상을 맺은 감독들이 조명을 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를 맡아 새 시즌 초반 6경기에서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팀을 4위에 올려놓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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