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카이 하베르츠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첼시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졸전이었다. 첼시는 이렇다할 공격기회를 만들지 못한채 완패를 당했다. 하베르츠의 부진이 컸다. 오른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하베르츠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 뿐만이 아니다. 지난 시즌 8000만유로에 첼시 유니폼을 입은 하베르츠는 초반 부진을 딛고 후반기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로멜루 루카쿠가 영입되자 하베르츠를 측면으로 돌렸는데, 그야말로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일 트리뷰나는 최근 4경기 하베르츠의 스탯을 공개했는데, 23번의 그라운드 경합 중 단 4번 성공, 12번의 공중볼 경합 중 단 1번 성공, 7번의 드리블 시도 중 단 1번 성공, 0번의 찬스 생성, 0골, 0도움이었다. 하베르츠는 측면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레전드' 피터 크라우치는 "하베르츠가 매우 실망스럽다고 생각했다. 하베르츠는 메수트 외질을 떠올리게 한다. 그는 기술적으로 훌륭해 보인다. 하지만 게으른 것처럼 보인다. 좌절스럽다"고 비판했다. 첼시 팬들 역시 "15분도 못뛴 로스 바클리가 하베르츠보다 더 많은 찬스를 만드는게 말이 되나?", "하베르츠를 버리고 키에사를 데려와야 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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