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팬사이트 '더 스퍼스 웹'에 매우 민간한 제목의 의견 기사가 올라왔다. '누가 우리에게 더 중요한가, 케인 또는 손?' 손흥민(29)과 케인(28)은 지금 토트넘을 이끄는 공격의 두 축이다.
이 의견 기사의 결론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팀내 중요도에서 케인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그 주장의 근거는 몇 가지가 된다.
2015년 여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온 손흥민은 이번 2021~2022시즌 시작 전 토트넘과 4년 새계약을 했다. 2025년 6월말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 손흥민은 여러 팀의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토트넘에 남아 계속 역사를 써내려가기로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에 대한 무한한 감사의 뜻도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 팬들의 손흥민의 충성심에 큰 박수를 보냈다.
반면 케인은 이미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올해 여름 맨시티 이적에 실패했다. 그 과정에서 토트넘 레비 회장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케인의 이적 가능성은 내년 여름에 다시 열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따라서 케인의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케인을 향한 팬심은 이미 구멍이 난 상태라고 보는게 맞다고 칼럼은 주장했다.
또 다른 주장의 근거는 케인은 손흥민이 없으면 위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반면 손흥민은 케인 없이도 존재감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졌던 크리스탈팰리전이 하나의 본보기였다. 케인은 고립됐고, 그 어떤 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은 그 경기서 0대3 완패를 당했다.
케인이 그동안 토트넘에서 차지한 비중은 막강했다. 최고였지만 최근 그 위상이 떨어졌고, 앞으로 더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르다고 주장한다. 손흥민은 파트너 케인의 도움 없이도 빅매치에서 결정적인 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맨시티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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