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22·아스널)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입성 이후 처음으로 쓴맛을 봤다.
아스널은 3일 영국 브라이턴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1~2022시즌 EPL 7라운드에서 무기력하게 0대0으로 비기며 연승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아스널은 슈팅수 8대21, 점유율 41.8%대58.2%, 코너킥 5대8 등 경기 내용에서 밀렸다. 원정에서 패하지 않고 승점 1점을 획득한 게 다행이라면 다행.
이날 포백의 라이트백으로 출전한 타케히로는 상대의 공격에 집중된 왼쪽 공격을 막아내느라 진땀을 뺐다. 이전 3경기에서 보여주지 않던 허무한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골키퍼 포함 아스널 수비진 중 최저평점(6.6점, 소파스코어 기준)을 받았다.
2번의 경합 상황에서 모두 공을 따내지 못했고, 공중볼 경합 성공률도 25%(1/4)에 부과했다. 수세에 몰려 공격 가담은 거의 하지 못했다. 센터백 벤 화이트와 가브리엘은 각각 7.6점과 7.2점, 레프트백 키어런 티어니는 6.9점을 챙겼다. 빼어난 선방 능력을 선보인 애런 램스데일은 7.3점을 받았다.
반면 지난여름 헤타페에서 브라이턴으로 이적한 '폭탄머리' 마크 쿠쿠렐라는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 데뷔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7번의 경합 상황에서 6번 이겼고, 6번의 오픈 플레이 크로스, 4번의 찬스 생성(경기 내 최다) 등을 선보이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소파스코어 평점은 경기 최고인 7.7점.
전 아스널 공격수 앨런 스미스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쿠쿠렐라는 끊임없이 왼쪽 측면을 위협했다. 토미야스는 특히 전반전에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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