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손흥민이 고군분투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시즌 초반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영국 매체가 분석했다. 팀 전력을 기반으로 산출한 기대 승점 및 기대 순위보다 현재 순위와 승점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행운이 제대로 따라붙은 결과라 할 수 있다. 더불어 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손흥민의 기대요가 높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6일(한국시각) 자체적으로 EPL 20개 구단에 대한 기대 승점과 순위를 산출해 이 결과를 실제 팀 순위 표와 나란히 비교했다. 기대 순위보다 낮은 실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팀도 있었고,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팀도 있었다. 이 매체가 당초 기대한 EPL 톱 4는 맨체스터시티-리버풀-에버튼-브렌트포드였지만, 현재 7라운드까지 소화한 EPL에서는 첼시-리버풀-맨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순으로 형성돼 있다. 첼시의 약진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특히 손흥민 덕분에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토트넘은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이 매체는 토트넘의 승점을 7점, 순위는 16위로 내다봤다. 한 마디로 이번 시즌 매우 고전하며 하위권에서 허덕이리라 본 것. 하지만 현재 토트넘은 승점 12점으로 리그 8위를 찍고 있다. 8위가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매체 예상보다는 두 배나 높은 레벨인 셈이다. 팀내 득점 1위(3골)인 손흥민의 기여도가 얼마나 컸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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