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주급은 못깎지!'
알렉시스 산체스의 속내다. 산체스는 인터밀란에서도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그는 최근 시모네 인자기 감독과 불편한 관계다. 산체스는 올 시즌 시모네 감독 부임 후 단 70분만을 소화했다. 산체스는 지난 주말 사수올로전 이후 출전기회가 부족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산체스는 시장에 나왔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터밀란은 산체스의 주급을 줄이고 싶어한다. 산체스는 인터밀란에서 11만7000파운드(약 1억80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맨유에서 있을 당시 받았던 50만파운드(약 7억원) 보다는 깎였지만, 그래도 상당한 주급이다. 산체스는 인터밀란 이적 당시 주급 삭감을 감수했다.
그래도 여전한 클래스가 있는 산체스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는 구단이 제법 있다.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세비야, 라요 바예카노, 레알 베티스, 발렌시아가 산체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산체스는 자신의 주급을 삭감할 의향이 없다. 산체스를 노리는 구단들이 재정적으로 풍족한 구단들이 아니기에, 이적까지는 거리가 꽤 있어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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