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프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대전하나시티즌의 일본인 공격수 마사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마사는 10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마사는 전반 41분 공민현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데 이어, 3분 뒤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가로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순식간에 멀티 골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종횡무진 활약한 마사는 경기 종료 직전 역습상황에서 원기종이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프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마사는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마사는 이날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직접 한국어로 "나는 실패한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오늘처럼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경기가 있고, 승격에도 인생을 걸겠다"고 진심을 전하며 많은 K리그 팬들에게 울림을 주기도 했다. 이날 승리로 3위 자리를 지켜내며 잔여 3경기와 상관없이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준PO 출전 자격을 획득한 대전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라운드 베스트11은 마사를 비롯해 공민현 이웅희 서영재(이상 대전) 박동진 고승범(이상 김천) 박창준 김강산 안태현(이상 부천) 아코스티(안양) 김다솔(전남)이 이름을 올렸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대2로 끝이 난 안양과 김천의 경기가 선정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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