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이 트리니다드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이 "디즈니는 선량한 기업 시민이 되는 것이 철학이다"며 망 사용료 논란을 우회적으로 말했다.
13일 오전 디즈니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디즈니+의 코리아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상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 제이 트리니다드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DTC 사업 총괄이 참석해 취재진의 질의 응답에 답했다.
국내 망 사용료에 대한 문제도 언급했다. 앞서 최대 규모의 OTT 플랫폼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에 망 사용료를 낼 수 없다고 제기한 1심 소송에서 패소했다. 넷플릭스보다 트래픽을 덜 유발하는 국내 사업자들은 망 사용료를 납부하고 있지만 넷플릭스는 그간 망 사용료를 납부하고 있지 않아 '무임승차' 사례고 꼽히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LG유플러스, KT와 제휴를 맺고 국내 소비자를 찾는 디즈니+는 어떨까. 이와 관련해 제이 트리니다드 총괄은 "디즈니가 가지고 있는 철학은 선량한 기업 시민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좋은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 다양한 사업자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2019년 디즈니가 출시한 가입형 온라인 스트리밍 OTT 서비스다. 디즈니는 물론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타 등 자사 브랜드의 영화와 TV시리즈 콘텐츠를 제공해 출시 1년 4개월 만에 가입작 1억명을 돌파, 넷플릭스와 함께 전 세계 OTT 시장을 장악한 OTT 강자로 떠올랐다. 국내는 오는 11월 12일 런칭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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