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2년만에 아시아 제패를 노리는 포항 스틸러스가 나고야 그램퍼스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1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나고야와의 2021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 가용 가능한 정예멤버를 모두 투입했다.
4-2-3-1 전술에서 이승모가 원톱 공격수를 맡고 임상협 고영준 팔라시오스를 2선에 배치했다. 신진호 신광훈 두 베테랑 미드필더가 중원을 담당한다. '국대' 강상우를 비롯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이 포백을 담당하고, 이 준이 부상 중인 주전 골키퍼 강현무의 공백을 메운다.
가장 최근 리그 경기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이기형의 아들' 이광준을 비롯 전민광 크베시치, 오범석 이호재 김성주 김륜성 조성훈 이수빈 권기표가 벤치에서 힘을 보탠다.
포항-나고야전 승자는 이날 오후 7시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울산 현대 승자와 20일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포항은 16강에서 나고야와 같은 J리그 클럽인 세레소 오사카를 1대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한편, 이탈리아 출신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이 이끄는 나고야는 16강 대구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4대2 역전승을 이끈 '폴란드 현역대표' 야쿱 얀 스비에르초크를 공격 선봉으로 내세웠다.
한국 청소년 대표 출신 수비수 김민태가 수비진에 나선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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