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커피 전문점이 간식거리를 넘어 식사용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이드 메뉴 강화를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 일환에서다.
1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에선 올해 2분기에 베트남식 반미 샌드위치를 약 50만개 팔았다.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불고기, 치킨 앤드 치즈, BBQ 포크 등 5종을 판매 중인데 3분기에도 2분기 못지않게 많이 팔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월에는 샌드위치에 파스타를 넣은 '아라비아따 반미'를, 6월엔 삼양식품과 손잡고 '불닭 반미'를 각각 한정수량으로 출시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2019년 식사 대용 '밀박스' 제품을 출시한 이후 판매 메뉴를 '감바스 파스타', '에그베이컨 브리오슈', '플랜트 함박 앤드 파스타' 등 10여 가지로 확대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밀박스 제품은 출시 8개월 만에 200만개가 팔렸다"면서 "주택상권보다 사무실 상권에서 판매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할리스는 카페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차가운 디저트나 샌드위치를 넘어 식사 메뉴를 선보이는 식이다. 2019년 출시한 에그마요 샌드위치에 이어 지난해엔 '수플레 오믈렛 라이스', '치킨 크림 리조또' 등을 내놓았다.
할리스는 "카페식은 배달이 가능해 코로나19에도 불구, 매출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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