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에이스'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구 반 바퀴도 건너 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의 적극적인 선수 보호가 주목받고 있다. 팀의 주득점원인 마카일 안토니오를 관리하기 위해 영국에서 자메이카로 팀 최고의 의사를 파견했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19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이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안토니오의 햄스트링을 관리하기 위해 일류 의사를 자메이카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오는 2015년부터 웨스트햄에서 핵심 스트라이커로 맹활약 중인 스타 플레이어다. 원래 잉글랜드 국적이었는데, 최근 자메이카 대표팀에 승선하기 위해 자메이카 국적까지 취득해 지난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에서 치른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70분을 소화했다. 비록 이 경기는 자메이카의 0대3 완패로 끝났지만, 안토니오는 A매치를 처음 경험했다.
그런데 웨스트햄 구단과 데이비스 모예스 감독은 이런 안토니오를 집중관리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바로 구단 의료진을 자메이카까지 보내 안토니오를 특별 관리하기로 했던 것. 이는 안토니오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안토니오는 이미 햄스트링 부상 전력이 있다. 때문에 구단은 팀 의료진의 수장인 리차드 콜린지를 카리브해까지 보냈다. 물론 모든 비용은 구단이 감당했다.
이처럼 웨스트햄이 안토니오를 중요하게 여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번 시즌 안토니오는 벌써 공식경기 6골을 넣으며 웨스트햄의 간판 역할을 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5골을 넣으며 다득점 3위에 올라와 있는 특급선수다. 웨스트햄은 안토니오의 활약 덕분에 리그 7위를 기록하며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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