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시즌 EPL 뉴캐슬은 리그 19위다. 8경기를 치렀지만,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3무5패. 리그 19위로 강등권 위협을 벌써부터 받고 있다.
하지만 뉴캐슬은 축제 분위기다. 단숨에 EPL 최고 부유한 구단이 됐다. 리그 정상도 멀지 않았다고 벌써부터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다.
뉴캐슬은 3억 파운드(약 4980억원)에 사우디 국부펀드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사우디 국부펀드의 중심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다. 사우디 국부펀드 무려 427조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
EPL에서 가장 많은 돈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만수르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의 자산보다 14배 정도 많다.
대대적 투자가 예상되고 있고, 내년 1월 겨울이적시장부터 대대적 전력 보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뉴캐슬은 전통적 팬이 많은 구단이다. 그들은 사우디 국부펀드의 인수에 대한 대대적 환영의 표시로 중동 전통 의상과 스카프를 쓴 채 기념촬영을 하고, 경기를 관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각) '뉴캐슬이 팬에게 전통적 아랍 의류 또는 중동에서 영감을 받은 머리 덮개를 착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 팬은 인수 축하를 위헤 세인트 제임스 공원 밖에서 단체로 중동 전통 복장을 착용했고, 새로운 소유주가 확정된 가진 첫 경기 토트넘전에서도 그렇게 했다.
뉴캐슬은 '새로운 소유 그룹은 자신들을 환영하는 제스처로 받아들이고 있다. 단, 그런 식으로 옷을 입는 것은 문화적으로 부적절하고 불쾌감을 주는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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