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전설 앨런 시어러가 경질된 스티브 브루스 감독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브루스 감독은 20일(현지시각) 뉴캐슬 감독직에서 물러났고, 잠정 은퇴도 선언했다. 시어러는 이날 SNS를 통해 '지난 14년 동안 뉴캐슬의 감독직이 얼마나 힘든 자리인지 잘 안다. 특히 브루스 감독과 그의 가족들이 얼마나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악전고투를 했는지도 알고 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브루스 감독은 두 시즌 뉴캐슬을 잘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뉴캐슬은 지금은 새로운 시대를 맞았지만, 브루스 감독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작별의 인사를 했다.
시어러는 뉴캐슬 소속으로 405경기에 출전, 206골을 터트린 영웅이다. 2008~2009시즌에는 감독대행으로 팀을 잠시 이끌기도 했다. 영국 BBC 해설위원인 그는 뉴캐슬 앰버서더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9년 7월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은 브루스 감독은 첫 시즌 13위, 지난 시즌을 12위로 마감했다. 뉴캐슬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후 감독 교체는 초읽기에 들어갔고, 토트넘에 2대3으로 패한 후 현실이 됐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전은 브루스 감독이 지도자로 맞은 1000번째 경기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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