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진짜 맨유 탈출을 노릴 수 있게 된 도니 판 더 빅.
악몽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하고 있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판 더 빅이 드디어 맨유를 탈출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다.
판 더 빅은 아약스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유럽 축구계를 뒤흔들 신성으로 지목됐다. 맨유가 이를 놓치지 않고 지난해 여름 35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들여 그를 영입했다.
큰 기대 속에 맨유에 입단한 판 더 빅. 하지만 스타 군단 맨유에서의 주전 경쟁은 험난했다. 첫 시즌을 거의 허송세월로 보냈다. 이번 여름 더 많은 경기 출전을 위해 타 팀 이적을 노렸고, 에버턴행이 거의 눈앞이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꼭 필요한 선수라며 그를 막아섰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판 더 빅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고작 6분을 뛰는 데 그치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영보이즈전과 EFL컵 웨스트햄전 단 2경기에 선발로 뛸 기회가 주어졌다.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가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판 더 빅을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판 더 빅에게 팀을 떠날 엄청난 찬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그의 아약스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로마노는 아약스 이적설은 가능성이 매우 낮은 단순 소문이라고 덧붙였다. 판 더 빅이 떠나게 된다면 다른 팀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판 더 빅은 맨유에 오기 전 아약스 소속으로 175경기를 뛰며 41골을 기록했고, 2019년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아약스는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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