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맨유행에 관심이 있다.
단 전제 조건이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확실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 맨유는 현재 기로에 서 있다. 올 여름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데려온 맨유는 맨시티, 리버풀, 첼시 등과 함께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화살은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으로 향하고 있다. 맨유 운영진은 솔샤르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지만, 팬과 전문가들은 솔샤르 감독의 능력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영국 언론은 솔샤르 감독이 조만간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며, 벌써 후임 후보까지 거론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콘테 감독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유벤투스의 독재를 마감하고 인터밀란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첼시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한데다, 현재 무직으로 언제든 계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던컨 캐슬 기자는 트랜스퍼 윈도우 팟캐스트를 통해 "맨유가 보상금 없이 데려올 수 있는 두 명의 톱 감독이 있다. 한명은 지네딘 지단이고, 다른 한명은 콘테"라며 "콘테는 맨유행에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그의 다음 팀을 선택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능한 팀인지 여부"라며 "그는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이를 위해 반드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필요하다. 그래서 맨유가 이를 위해 자신을 지원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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