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기대보다는 걱정이 컸다. 예상대로 주포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가 결장했다.
루카쿠와 베르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말뫼(스웨덴)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H조 3차전에서 부상했다. 루카쿠는 페널티킥를 얻어내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고, 베르너도 전반 종료 직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둘의 컨디션이 좋았는데 아쉽게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젠 변명의 여지없이 새로운 해결을 찾아야 한다. 기회를 기다려 온 선수들이 스스로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헬 감독의 바람대로 됐다. 루카쿠와 베르너의 공백 우려는 없었다. 첼시는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7대0으로 대승했다. 첼시 유스 출신의 22세 신성 메이슨 마운트가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펄펄 날았다.
첼시는 승점 22점(7승1무1패)으로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 20)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EPL 스타 공격수 출신 크리스 서튼은 'BT스포츠'를 통해 "이것이 첼시가 EPL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믿는 이유다. 첼시 스쿼드는 너무나 강력하고, 아카데미 출신의 젊은 선수들까지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마우트에 대해 "잉글랜드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발전하고 있다"며 "어떤 팬들은 그를 좋아하지 않지만 나는 그들을 터치스크린 앞에 앉히고 싶다. 그가 하는 일은 믿을 수 없고, 마운트가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하는 선수나 감독을 만나지 못했다"고 극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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