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솔샤르는 안전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부가 일부 에이전트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자리를 탐하지 말라는 것이다.
맨유는 최근 엄청난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근 3경기에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솔샤르 감독 경질설이 나왔다. 그런 가운데 솔샤르 감독은 극적으로 반전 기회를 마련했다. 주중 열린 아탈란타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전반 2골을 내주며 무너지는 듯 했지만, 후반 3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가져온 것이다. 이 경기까지 무기력하게 패했다면 정말 위험한 분위기가 연출될 뻔 했지만, 극적 역전승으로 기분 좋게 리버풀과의 중요한 리그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맨유 수뇌부는 팀이 부진할 때도 줄기차게 솔샤르 감독에 대한 신뢰 메시지를 보내줬다. 그리고 이번에는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맨유 수뇌부가 솔샤르 감독의 자리를 노리고 언론 플레이를 펼치는 일부 감독 에이전트들을 향해 솔샤르 감독이 교체될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고 보도했다. 최근 안토니오 콘테, 지네딘 지단 등 명장들이 맨유 새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매체는 일부 선수들이 솔샤르 감독의 지도 방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탈란타전 전반 종료 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솔샤르 감독에게 전술을 교체하라는 요구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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