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 레전드 출신 전문가 개리 네빌(46)은 맨유가 리버풀 상대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바로 솔샤르 감독(48)을 경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또 그는 솔샤르 후임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이탈리아 명장 콘테 감독은 맨유에 적합하지 않다고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각) 맨체스터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라이벌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굴욕적인 0대5 대패를 당했다. 맨유 레전드 사령탑 퍼거슨 감독이 직관했지만 낙담이 컸다. 고개를 흔들 정도였다고 한다. 이 경기 후 실망한 맨유 팬들은 솔샤르 감독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런 상황에서 솔샤르 감독과 함께 맨유 선수로 뛰었던 전문가 개리 네빌은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맨유 구단은 히트맨(콘테)을 데려오지 않을 것이다. 솔샤르와 계속 갈 것이다. 무리뉴는 세계 최고 감독이었지만 (맨유에서) 어쩔 수 없었다. 나라면 콘테를 맨유로 데려오지 않을 것이다. 그는 맨유에 적합하지 않다. 물론 내가 틀릴 수 있다. 그렇지만 나는 그는 아니라고 본다. 오늘 솔샤르를 자르는 것도 잘못된 판단일 것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네빌은 그동안 솔샤르 감독이 위기에 놓일 때마다 그를 변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솔샤르 감독은 2018년 12월에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임시 감독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아 정식 사령탑에 올랐지만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번 리버풀전 참패는 그에게 분명한 위기로 다가왔다. 영국 BBC는 솔샤르가 맨유 사령탑으로 적합한 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계속 맡아야 한다'와 '한계를 드러낸 이상 이제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다.
도박사들은 솔샤르 후임으로 로저스(레스터시티 감독) 콘테(전 인터밀란 감독) 지단(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포체티노(파리생제르맹 감독) 등을 꼽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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