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실버슬러거상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MLB사무국은 26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상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실버슬러거상은 양대리그 각 포지션별로 한 시즌 가장 좋은 타격 성적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며, MLB 30개 구단 선수 및 감독 투표로 결정된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에선 타석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얻은 투수가 수상하게 된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지명 타자 부문에서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 잔카를로 스탠턴, 조이 갈로(이상 뉴욕 양키스), 넬슨 크루즈(탬파베이 레이스)와 함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타 겸업으로 한 시즌을 보냈다. 지명 타자로 출전하면서 선발 등판 로테이션에 맞춰 마운드에 올랐다. 타격 성적은 155경기 타율 2할5푼7리, 46홈런 10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65다.
오타니가 수상에 성공하게 되면 스즈키 이치로 이후 일본인 선수로는 12년 만에 실버슬러거상을 받게 된다. 이치로는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인 2001년과 2007년, 2009년 각각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상을 차지한 바 있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12일 발표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01 메이저리그 실버슬러거상 최종 후보 명단
<아메리칸리그>
1루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율리 구리엘(휴스턴) 맷 올슨(오클랜드)
2루수=마커스 세미엔(토론토), 호세 알투베(휴스턴), D.J.르메휴(뉴욕 양키스), 호르헤 폴란코(미네소타)
3루수=라파엘 데버스(보스턴),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카일 시거(시애틀)
유격수=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젠더 보가츠(보스턴), 팀 앤더슨(시카고 화이트삭스), 보 비쳇(토론토)
외야수=체드릭 멀린스(볼티모어), 테오스카 헤르난데스(토론토),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카일 터커(휴스턴), 미치 해니거(시애틀),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토론토), 헌터 렌프로(보스턴),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포수=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마이크 주니노(탬파베이),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
지명타자=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잔카를로 스탠턴, 조이 갈로(이상 뉴욕 양키스), 넬슨 크루즈(탬파베이)
<내셔널리그>
1루수=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조이 보토(신시내티),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맥스 먼시(LA다저스)
2루수=오지 앨비스(애틀랜타), 조너선 인디아(신시내티),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저스틴 터너(LA다저스)
3루수=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패트릭 위즈덤(시카고 컵스)
유격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트레아 터너(LA다저스), 윌리 애덤스(밀워키)
외야수=후안 소토(워싱턴), 닉 카스텔라노스(신시내티),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브라이언 레이놀즈(피츠버그), 애덤 두벨(애틀랜타), 제시 윙커(신시내티), 타일러 오닐(세인트루이스)
포수=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윌 스미스(LA다저스), J.T.리얼무토(필라델피아), 오마르 나바에즈(밀워키)
투수=저먼 마르케즈(콜로라도), 맥스 프라이드(애틀랜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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