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메시보다 많이 달라."
리버풀의 간판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가 과연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PSG)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까.
리버풀은 살라의 재계약 문제로 골치다. 살라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12경기 15골을 몰아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로만 한정해도 벌써 10골이다. 득점 부문 압도적 선두다.
살라는 2023년 여름까지 리버풀과 계약이 돼있다. 연장 계약을 해야 할 시점. 하지만 선수와 구단의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살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길 원한다. 하지만 리버풀도 줄 수 있는 한계치가 있다. 그렇다고 살라를 놓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살라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축구 관계자는 살라가 50만파운드(약 8억원)의 주급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연봉자들인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이 받는 돈을 훌쩍 넘는 금액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한 메시도 뛰어넘는 액수다. 메시의 주급은 40만파운드 정도 되는 걸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살라의 요구를 받아들이 경우, 메시보다 10만파운드 많은 주급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액수도 액수지만, 살라가 리버풀의 주급 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리버풀의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는 버질 반 다이크로 22만파운드를 수령한다. 한 선수가 이보다 2배 많은 주급을 받는 일이 생긴다면 너도나도 주급을 올려달라고 요구할 수밖에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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