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독일 매체가 맨유 이적 후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제이든 산초를 대놓고 조롱했다.
'스카이 독일'은 최근 진행한 이적시장 관련 방송에서 산초에게 턱시도를 입히고 나비넥타이를 멘 합성 사진을 올렸다.
산초를 영국의 대표 첩보영화 '007'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인공 제이슨 본드로 변신시키려는 의도다.
합성이미지 옆에 '사람들은 나를 007이라고 부르지'라고 적고, 그 아래에는 올시즌 스탯을 소개했다.
지난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한 산초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0골, 0도움, 7경기'에 그쳤다. 그래서 '007'이다.
독일 무대를 떠난 산초를 조롱하려는 의도가 명확해 보인다.
산초는 25일 맨유가 라이벌 리버풀에 치욕스런 0대5 패배로 당한 경기에선 벤치만 달궜다.
도르트문트 1군 시절 137경기에 출전 50골을 넣은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받은 선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지난여름 나란히 영입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맨유의 야심작인 메이슨 그린우드 등에 밀린 상태다.
시즌 초반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감도 있다. 산초는 컵포함 11경기-517분 출전해 아직까지 포인트 하나 올리지 못했다.
지난여름 맨유가 산초 영입을 위해 들인 금액은 7300만 파운드(현재환율 1178억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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