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 커다란 악재가 발생했다. 팀의 새로운 주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심장이 정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당분간 경기에 나오지 못할 전망이다. 치료가 우선이다.
풋볼 에스파냐는 3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포워드 아구에로가 심장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매체 디아리오 스포르트를 인용해 '경기 중에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하며 교체됐던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은 결과, 심장 부정맥 때문에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증세를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아구에로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누 캄프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0-0이던 전반 38분에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털썩 주저앉았다. 심판이 급히 현장 의료진을 호출했고, 아구에로는 스스로 일어서서 벤치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후 추가적인 정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진단 결과 부정맥이 발견된 것.
아구에로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특급 공격수다. 하지만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인해 지난 17일 발렌시아전에서 겨우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지난 24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서 골을 넣는 등 본격적으로 이름 값을 하려던 참이었다. 하지만 부정맥이 발견되면서 앞으로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11월 3일로 예정된 챔피언스리그 디나모 키예프전에는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가 16강에 오르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지만, 아구에로는 쉬어야 한다. 바르셀로나의 전력손실이 불가피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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