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 바르셀로나와 전 감독 로날드 쿠만(58) 사이에 깔끔한 이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지난달 31일 '카탈루냐 라디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지난달 말 경질된 쿠만 감독은 경질 위약금을 두고 갈등을 빚을 조짐이다.
바르셀로나는 700~800만유로(약 95~108억원)선에서 원만히 합의를 보길 기대한다.
반면 쿠만 감독은 계약서에 적시된 대로 1200만유로(약 163억원)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현지에선 쿠만 감독과의 갈등은 바르셀로나를 경제적 관점에서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전망한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이전 감독인 키케 세티엔과도 위약금 문제로 여전히 분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80~90년대 바르셀로나에서 명수비수로 활동한 쿠만 감독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시즌 라리가를 3위로 마친 쿠만 감독은 올시즌 초반 10경기에서 4승3무3패 승점 15점에 그치는 성적부진으로 부임 1년여만에 경질 운명을 맞았다.
바르셀로나는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 현 알사드 감독을 후임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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