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어떻게 선수를 이렇게 대하나.'
맨유 팬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아픈 손가락' 도니 반 더 비크(맨유)를 대하는 모습에 분노를 표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일(한국시각) '도대체 반 더 비크가 맨유에서 빛을 발할 때까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가. 많은 맨유 팬은 반 더 비크가 기회를 얻길 희망했다. 하지만 그는 선수들이 워밍업을 하는 동안 코칭스태프가 해야 할 역할을 했다. 동료들이 슛 훈련을 할 수 있게 도왔다'고 보도했다.
반 더 비크는 네덜란드의 현재이자 미래로 불렸다. 그는 2019~2020시즌 아약스에서 10골-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0년 여름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3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반 더 비크는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6분을 뛰는 데 그쳤다.
팬들은 반 더 비크를 활용하지 않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에게 뿔이 난 상태. 불난 데 기름 부은 일이 발생했다. 맨유는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EPL 원정 경기를 치렀다. 경기 전 반 더 비크는 동료들의 훈련을 도왔다.
또 다른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반 더 비크가 경기 전 코치로 이용됐다. 맨유 팬들이 다시 한 번 안타까워하게 됐다. 반 더 비크가 팀에 기여한 것은 동료들이 슛 훈련할 때 도운 것이 전부였다. 보통 이 일은 코치가 한다. 팬들은 반 더 비크가 이런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포츠바이블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그냥 떠나라', '팀이 선수를 이렇게 제대로 대하지 못했던 적은 없었다. 굴욕적이다. 형편없는 선수라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아니다',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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