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기업이 힘을 모으는 지자체 협력의 일환이다.
먼저 우아한형제들은 약 500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오는 11월까지 부산 지역에 신설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컨택센터는 배민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고객 케어를 제공하는 전문 콜센터다. 컨택센터 설립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강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컨택센터 신설?운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10월 말 기준 약 300여 명이 컨택센터에 채용 완료됐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인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 지역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의민족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총 8명의 외식업 소상공인을 선정해 간편조리식 밀키트 제작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전문 컨설턴트가 해당 소상공인의 가게 메뉴가 밀키트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상세한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제작된 밀키트는 올해 12월 중 배민의 지역 생산품 산지 직송 서비스 '전국별미'에 입점해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부산 컨택센터가 지역의 우수인재들에게 IT서비스 전문 상담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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