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때 토트넘 팬들을 설레게 했던 이름. 델레 알리는 이제 존재 자체에 심각한 의심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3일(한국시각)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토트넘을 다시 최고의 상태로 돌아오게 해야한다. 토트넘 팬들은 그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알리에 대해서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결별하고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콘테 감독은 일찌감치 토트넘 훈련장에 도착해 선수들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눈 앞에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 새로 영입할 선수, 이별해야 할 선수를 정해야 한다.
기로에 선 선수가 있다. 알리다. 그는 2015~2016시즌부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한때는 손흥민-해리 케인 등과 에이스 라인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9년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뒤 분위기가 바뀌었다. 무리뉴 감독은 그를 두고 "게으르다"고 평가했다. 재능은 충분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누누 산투 감독 부임 뒤 기회를 잡는 듯했다. 그것마저도 일시적이었다. 알리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 나서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풋볼런던은 '토트넘 팬들이 영입 직후 가졌던 알리에 대한 기억은 먼 추억처럼 보인다. 그의 미래는 현재 심각한 의심을 받고 있다. 콘테 감독 합류 뒤 그는 또 다른 사령탑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그에게 기회를 줄지는 두고 봐야 한다. 콘테 감독의 훈련은 매우 치열하고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리뉴 감독은 그를 훈련 중 게으른 선수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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