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아야네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내일 엑스칼리버 공연이 끝나고 드디어 내일모레 결혼식이에요. 두근두근. 준비로 지금도 정신이 없지만 염색하면서 글 쓰는 중이에요. 예신님들은 아시죠. 며칠 전 되니까 다 끝냈던 것만 같았던 준비가 또 직전까지 안 끝나는 그 상황"이라며 결혼을 앞둔 심정을 전했다.
이어 "결혼 준비 때문에 마지막 주 공연은 못 봐서 저번에 다녀온 거 다시 추억하는 중...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은 공연. 제발 다시 볼 수 있게 해주세요. 벌써 재연 기원"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이지훈의 공연장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아야네는 남편 이지훈의 사진을 손으로 가리키는 포즈를 취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아야네는 "그리고 저는 악플 달려도 전혀 괜찮은데 지훈 씨, 우리 엄마 아빠, 우리 한국 가족들이 마음 아파해요. 제 마음이 아픈 건 괜찮은데 우리 가족이 아픈 건 참지 못해요. 슬퍼요"라며 "글 적어두실 때 한 번씩 우리 가족들 생각해서 작성해주시면 너무 감사해요. 저에게 안 좋은 얘기 하시고 싶을 땐 디엠으로 보내세요"라고 밝혔다.
아야네가 악플을 언급한 이유는 앞서 한 네티즌의 댓글 때문. 이 네티즌은 최근 아야네의 SNS 게시물에 "어린 거 빼고 진짜 볼 거 없는.. 남자가 너무 아깝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아야네는 "맞아요. 어린 것밖에 없어 부족함을 항상 채우고 있어요. 근데 저는 사람이 누가 아깝고 안 아깝고 그런 판단 기분은 없는 거 같아요. 사람은 한 명 한 명 다 소중한 생명이에요"라고 정중하게 답했다. 하지만 이 네티즌은 아야네의 답글에도 다시 한번 악플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14살 나이 차를 딛고 오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결혼식을 미룬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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