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사실상의 결승전'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전북과 울산은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닥뜨린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4-1-4-1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원톱에 구스타보, 미드필더에 송민규, 쿠니모토, 백승호, 한교원이 포진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류재문, 포백에는 김진수, 홍정호, 구자룡, 이 용이 늘어선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전북은 중앙수비수 김민혁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것이 변수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4-2-3-1 시스템으로 맞불을 놓는다. 오세훈이 최정방에, 바코, 이동경, 윤일록이 바로 밑에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용우와 원두재가 포진하는 가운데 설영우 임종은 김기희 김태환이 수비를 책임진다. 골키퍼는 변함없이 조현우다. 울산도 '수비의 핵' 불투이스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해 100%의 전력이 아니다.
전북과 울산은 나란히 승점 67점이다. 다득점에서 전북이 5골 차로 앞서 1위, 울산이 2위다. 그리고 결과에 따라 극과 극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전북이 웃으면 정상 등극의 6부 능선을 넘게 된다. 울산이 승리하면 1위를 재탈환하는 동시에 '전북 악몽'에서도 해방될 수 있다. 비긴다면 마지막 남은 3경기에서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야 한다.
'우승 DNA'를 믿고 있는 전북은 K리그 5연패에 도전한다. 2019년과 2020년 우승 길목에서 번번이 역전 우승을 허용한 울산은 16년 만의 챔피언 등극을 꿈꾼다. 하지만 챔피언의 자리는 단 한 팀에만 허용된다.
전주=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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