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6일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더비(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인상적인 장면이 하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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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에릭 바이의 자책골과 베르나르두 실바의 연속골로 2-0 앞선 후반 12분, 맨유 공격수 호날두가 상대진영 좌측 지점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이때, 이날따라 유난히 몸이 가벼워보였던 실바가 옆에서 다가와 거친 태클로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호날두의 돌파를 저지했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쓸어버렸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거친 태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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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심은 곧바로 옐로카드를 빼들었다.
두 선수는 페어플레이에 입각해 별다른 충돌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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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헤코르드'는 "두 선수는 곧 다가온 세르비아와 아일랜드를 상대로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만나야 한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고 적었다.
맨유는 그대로 0대2 스코어로 패하며 시즌 4패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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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상대 감독(펩)으로부터 "75살이 돼도 골을 넣을 것"이라고 극찬을 받았던 호날두는 모처럼 나선 맨체스터 더비에서 침묵했다.
실바는 다른 의미에서도 호날두를 '쓸어버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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