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카바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결국 내년 여름 팀을 떠날 전망이다.
카바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급하게 맨유의 부름을 받았다. 스트라이커 보강이 절실했던 맨유가 카바니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카바니는 한 시즌 활약 후 고국 우루과이 인근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클럽 이적을 고려했다. 향수병이 이유였다. 축구도 중요하지만 가족들과의 삶에 더 무게를 둔 카바니였다.
하지만 맨유 구단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설득 끝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47경기에 뛰며 18골을 넣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어도, 게임 체인저로서 엄청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카바니의 맨유 생활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브라질'은 남미행을 고려하는 카바니를 위해 많은 클럽들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브라질의 코린치앙스와 플라멩구가 카바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도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카 주니어스는 지난 여름에도 카바니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팀이다.
카바니는 토트넘과의 경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 후반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지켜보던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하지만 6일(한국시각)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전에는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 아예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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