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훈련장과 라커룸에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중인걸까.
맨유 선수들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을 불신한다는 설,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더비에서 완패한 뒤 일주일 휴가를 지시해 선수들이 놀랐다는 설 등이 언론 등을 통해 맨유 관련 부정적 이슈가 연일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엔 지난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자원이 다른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9일 '제이든 산초: 맨유 문제의 부수적 피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맨유의 문제와 그에 얽힌 산초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우선 이 매체는 맨유가 '특급 재능' 산초 영입에 지난여름 7300만파운드(약 1170억원)를 투자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점을 꼬집었다. 산초는 지금까지 풀타임으로 단 1번 출전했고, 모든 경기의 39%에만 나섰다. 솔샤르 감독이 메이슨 그린우드를 보다 선호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입단해 공격진 중심에 선 것도 산초 입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사실 하나를 소개했다. 산초를 본래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가 아닌 윙백으로 기용할 플랜을 세워뒀다는 것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맨유 코치진은 훈련 세션에서 산초를 오른쪽 윙백으로 테스트하고 있다. 주전 측면 수비수인 애런 완 비사카의 공격적인 능력에 의문부호가 달렸기 때문이라고.
산초가 맨시티전 등 최근 출전한 경기와 훈련에서 의욕을 드러내면서 선발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가디언' 등 현지 매체들은 맨유는 6위까지 추락한 상황에서도 솔샤르 감독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솔샤르 종신'을 뜻하는 것은 아니고 당장 A매치 휴식기 이후에 열리는 21일 왓포드전까지는 솔샤르 체제로 치른다는 내용이다.
솔샤르 감독은 휴식기를 기해 가족과 노르웨이로 휴가를 떠난 상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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